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저녁 첫 TV토론회을 연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MBC '100분' 토론에서 '서울시장, 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격돌한다. 구체적으로 여권 단일화,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입장, 정책 공약 등에 논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첫 토론회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날 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을 거론하며 "민주당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주 4.5일제 입장 번복을 두고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박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답다는 게 무슨 말인지 되묻고 싶다"며 "우리는 집권 정당이라는 것을 한 시도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이날 토론을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