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경기도 부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을 매개로 최소 53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달 25일부터 보건소 등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 황희 "생활비 300만 원"…여당 의원도 질타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생활비 월 60만 원은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실제는 300만 원 정도라고 해명했습니다. 여당 의원들도 국회 본희의에 불참하고 여행 가면 안 된다며 황 후보자를 질타했습니다.
▶ 중개수수료 낮춘다…900만 원 → 550만 원
국민권익위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자, 국토부가 오는 7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고안에 따르면 10억 원 아파트를 매매할 때 수수료는 최대 9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 차 막고 무차별 폭행…"외국인 범행"
경기도 화성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가해 일당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는데, 경찰은 외국인 범행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김은경 전 장관 법정구속…"사표 강요"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김은경 전 장관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2017년 당시 공공기관 임원 15명에게 사표를 강요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국세 8조 줄어…집·주식 세금만 '폭증'
코로나19 영향으로 법인세 등이 덜 걷히며 지난해 국세 수입이 8조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 양도세 등은 크게 늘어났는데, 이 분야 세금은 15조 원이 더 걷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