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8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차관의 성범죄 관련 혐의에 대한 부실수사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저는 절차적 정의도 매우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라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국 금지의 절차적 정의를 들여다보듯 (성범죄 혐의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와 진실에 눈감았던 검찰 수사팀에 대해서도
그는 "실체적 진실 규명, 실체적 정의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절차적 정의는 보장돼야겠지만 실체적 정의와 함께 하는 절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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