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자신의 아내가 '부서장'으로 일하는 병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인턴으로 합격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언론들은) 조국 딸과 정청래를 한 묶음으로 제목장사를 할 수 있으니 신날만도 했을 것"이라며 "며칠을 지켜보며 참 웃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가 한일병원에 근무하는 것은 맞다. 약사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입사해 32년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침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출근하는 참 성실한 약사"라며 "(그리고) 약사는 약제부장인 제 아내가 면접을 보지만 의사는 의사들이 알아서 뽑는다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제 아내는 조민 양이 지원한 지도 합격한 지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했다"며 "약사가 의사 뽑는데 관여할 수 없다, 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게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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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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