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동료 의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손을 엑스(X)자로 맞잡아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이자 "부주의했다"고 사과했다.
우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 지화화' 관련 정책 발표 후 같은 당 김민석, 박홍근, 윤건영, 최기상 의원 등 10여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문제는 우 후보가 이들과 손을 엑스(X)자로 맞잡은 채 악수를 하고 있다는 것. 우 후보는 지난달 31일 광운대역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보건당국의 방역수칙에 따르면 코로나19 거리두기의 핵심 수칙 중 하나가 '신체접촉(악수 혹은 포옹 등)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 우 의원은 "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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