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찬성 179명, 반대 102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임 판사 측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국회를 의식해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며 대화 녹취록을 공개해 대법원장 '거짓 해명'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 83만 호 공급…30%는 추첨제 분양
정부는 서울에만 분당 신도시 3배 규모인 32만 가구를 비롯해 전국 83만 6천 가구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공 재건축을 하면 초과이익을 환수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85㎡ 이하 주택은 30%를 추첨해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분양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 "봄 4차 대유행 가능"…AZ 260만 회분 공급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명대 중반을 유지하고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까지 나오자, 방역당국은 3~4월 다시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0만 회분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문·바이든 첫 통화…"대북정책 긴밀 협의"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14일 만에 첫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 등 대북정책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2분간 진행된 양국 정상 통화에서 한일관계 개선과 중국을 겨냥한 한미일 협력도 화제에 올랐지만 백악관은 이에 관한 대화 내용은 발표문에 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