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지난달 4일 나포해 억류 중인 한국 유조선의 선원을 풀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장과 선박은 이란이 주장하는 해상 오염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4차 지원금 공식화"…"선거용 돈 풀기"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피해 계층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4차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보편적 지원 방안에 난색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 "USB 미국에 제공"…국정조사 오늘 제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판문점 회담 직후 북한에 제공한 것과 같은 내용의 USB를 미국에 줬고, 미국이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북한 원전 건설은 검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오늘(3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 다시 400명대 예상…"거리두기 피로감"
어제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으로 집계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 설문조사 결과 국민 81%가 거리두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 '입춘' 서울 영하 9도…저녁부터 '폭설'
입춘인 오늘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낮엔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최대 10~15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