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치권을 향해 이렇게 말한 데 이어 "민생 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야권이 '북한 원전 추진 의혹'을 주장하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거론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역시 미국이나 국제사회 모르게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라며 야당의 주장을 '북풍 공작과 다를
한편 문 대통령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계속 이어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막기엔 매우 부족하다.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여당과 야당의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