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낮 바티칸 교황청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하고 한국 초기 천주교 순교자 등 125위에 대한 시복시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복시성은 가톨릭에서 특별히 덕행이 뛰어났던 사람이 사망한 다음 그를 기리기 위해 복자나 성인으로 추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교구가 신청하면 교황청 전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황이 결정합니다.
한국 천주교
이번 시복시성 청원 대상 124위는 1801년 일어난 신유박해를 전후해 순교한 신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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