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악선례'라고 언급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부산 시민의 절실한 요청은 외면한 채 대구·경북의 일방적인 인식만을 반영하고 있는, 균형을 잃은 발언"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덕신공항은) 선행 검토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한 절차를 단축하고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려는 것인데 이를 모를 리 없는 주 원내대표가 악선례라 언급한 것은 의도적인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들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 독단
주 원내대표는 그제(22일) "개별적으로 (국책 사업을) 처분하는 법을 만드는 게 가능한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악선례를 남기는 게 아닌지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