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22일) 서울시청 6층의 시장집무실을 성폭력 대책 담당 부서 사무실로 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성폭력 대책을 비롯한 아동학대 방지, 영육 지원에 대한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는 공약으로 박원순 성추행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 설치, 서울시 고위공직자 전담 성범죄 신고센터 발족 등을 약속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나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저는 6층 시장실을 쓰지
이어 "다시는, 절대 성범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독한 의지를 바로 6층에 아로새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여성 나경원, 엄마 나경원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라며 "아픔 없는 서울, 나경원이 섬세하게 챙겨가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