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늘(22일) 2년여간 수행한 장관직을 떠나며 "그린뉴딜에서 2050년 탄소중립 선언까지 이어지는 우리 경제·사회 대전환의 시작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속 가능 사회로의 담대한 전환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장관은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니었다"고 돌이켰습니다.
그는 자신이 환경부에 있는 동안 성과를 낸 주요 정책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먼저 "미세먼지 8법 제·개정, 계절관리제 도입 등 미세먼지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작년 미세먼지 농도를 19㎍/㎥로 크게 낮추는 등 확실한 변곡점을 만들어 냈다"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원대상과 금액을 15배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무엇보다도
끝으로 "훌륭한 인품과 환경에 대한 철학을 겸비하신 한정애 장관님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의 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덕담을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