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3.6%로 반등했다는 뉴스가 많다"며 "역대 임기말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20% 남짓이었던 것과 비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OECD 국가중에서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외환보유액도 역대 최고인 4431억달러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년 발표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지수도 이명박근혜 시절(24위, 26위)을 극복하고 첫해 17위, 15위, 13위로 상승했고 거시경제 안정성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물론 이러한 지표들이 서민 경제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이 아니어서 여전히 국민들은 코로나 사태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며 "전쟁중에는 사령관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지금은 코로나와의 전쟁중이고 최고의 사령관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전 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는 K-방역의 공은 국민"이라며 "국민을 믿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과 함께했던 문 대통령의 공도 적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20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지난주 대비 5.7%포인트 오른 43.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19.4%)로 집계됐다.
다음은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전문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3.6%로 급반등했다는 뉴스가 많습니다. 지지율이야 오르고 내리는 것이라지만 역대 임기말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20% 남짓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갤럽기준으로 6%,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하면 5% 내외의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초기보다는 떨어졌지만 계속 40%대를 유지하고 어쩌면 50%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퇴임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희망하고 기대합니다.
집권 1년차부터 야당에서 경제가 폭망했다고 어거지 공격을 했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OECD 국가중에서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외환보유액도 역대 최고인 4431억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발표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지수도 이명박근혜 시절(24위, 26위)을 극복하고 첫해 17위, 15위, 13위로 상승했고 거시경제 안정성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지표들이 서민경제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이 아니어서 여전히 국민들은 코로나 사태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불빛이 각자 개인의 삶에 투영되기를 바랍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 첫번째 확진자가 보고되고 2021년 1월 20일 문재인대통령은 코로나 500번째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1년은 전 세계가 그러하듯 우리도 코로나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백신접종과 치료제가 코로나를 극복하는 치유와 회복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쟁중에는 사령관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와의 전쟁중이고 최고의 사령관은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 방역당국 공무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의 삶을 내놓고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은 국민입니다. 전 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는 K-방역의 공은 국민입니다. 국민을 믿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과 함께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도 적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만년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적도 없었습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도 유럽도 코로나로 쓰러졌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비해 엄청난 피해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대한민국 화이팅! 문재인 대통령 화이팅! 힘내라 대한민국!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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