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김주하 AI 앵커 주요뉴스 - 17:00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0명으로 엿새째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수원 요양원과 성남 과외교습실 등 수도권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6일 대설 때 기관 간 상황 공유가 미흡하고, 제설 작업이 지연돼 국민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회견은 사전 대본 없이 100분 동안 문 대통령과 기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특별사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조건 없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를 조건으로 했던 '조건부 출사표'에 대해서는 야권 단일화를 강조하면서도 자신의 출마를 바라는 분들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폭력 상황에 대한 우려로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미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FBI 건물 앞에서 화재 차량이 발견되는 한편, 트럭에 실탄 최소 500발을 싣고 연방 의회 의사당에 몰래 들어가려던 남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