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지금이 '별의 순간'…안철수는 놓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2일)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별의 순간은 한 번밖에 안 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하느냐에 따라 자기가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며 "본인 스스로 결심할 거니 내가 구체적으로 얘기는 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윤 총장을 두고 표현한 '별의 순간'은 대권 도전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는 또,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미 2011년에 별의 순간을 놓쳤다"고 전했습니다.



[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