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법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문방위 의원들은 오늘(1일) 오전과 오후 잇따라 자체 회의를 연 뒤 오후에는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의원 등과 함께 문방위 간담회 형식으로 미디어 관련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은 이번 회기 내에 미디어 관련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약속했다며 합의가 안 되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문
민주당 소속 문방위원들은 어제(30일)에 이어 오늘(1일)도 문방위 회의실 앞을 의자 등으로 막아 정상적인 문방위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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