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 4명이 부대 부식비와 부임비 5억여 원을 횡령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해군 검찰부에 구속됐습니다.
해군 검찰부는 해군 작전사령부에 근무하던 김모 중사가 2006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간 해당 부대 장병에게 지급하는 부식비 3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부식비 출납을 담당하던 김 중사는 차명 계좌를 이용해 부식비가 이중 지급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속 부하인 권
또 같은 부대에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7개월간 장병 전출 시 교통비와 식대 등으로 지급하던 부임비 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전모 중사와 이를 방조한 김모 하사도 적발해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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