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관·재계 인사 등 2021년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위기 극복에 헌신한 국민에게 사의를 표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년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인사말을 한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기존 관행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일반
평택박애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내놓은 김병근 병원장,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서 배달 로봇의 안전기준을 제시해 대상을 받은 한국과학영재학교 박용원 학생 등이 나서 새해 소망을 밝힐 예정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