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만 적용 중이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식당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낮술 금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 다시 1천 명 안팎…"정점 완만히 지나는 중"
어제(3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1명으로 파악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선양 10만 명 '봉쇄'…영국, 아스트라 접종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시가 10만 명이 사는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영국은 현지 시간 4일부터 세계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 이재명 21.9%로 1위…'코로나 종식' 1위
MBN과 매일경제가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권후보 지지율 21.9%로 1위로 나타났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5.3%로 2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1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들이 새해 정치권에 바라는 것은 '코로나 종식'이 43.3%로 제일 많았고, 두 번째가 '집값 안정'이었습니다.
▶ "당사자 반성 중요"…전제 조건 강한 유감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다"며 당원들 의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성이라는 전제조건에 대해 "비겁하고 잔인한 정치 행태"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 출근길 강추위 계속…8일 -20도 '최강 한파'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엔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