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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리얼미터] |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2%p 오른 36.9%, 부정평가는 0.1%p 상승한 59.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30대, 보수층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호남권과 충청권·서울, 20대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특히 핵심 지지기반인 진보층의 부정평가가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이 모더나사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고, 추미애 법무장관을 교체하는 등 직접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탄핵론'이 문 대통령과 여당 모두 진보층의 이탈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4%p 떨어진 30.4%, 더불어민주당은 0.6%p 오른 29.9%로 집계됐다. 양 당 간 격차는 0.5%p로,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2.1%, 국민의힘은 30.7%로 집계됐고,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이 40.3%, 민주당은 22.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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