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가 미군 부대에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 및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문제를 협의하자고 정부에게 공식 요청했다.
2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 측에서 오늘 오후 국방부에 카투사 백신 접종 문제 등과 관련한 협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왔다.
소식통은 "카투사 등의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을 맞을지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접중관련 모든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날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내일부터 오산·군산·험프리스(평택) 기지에 대한
이 관계자는 또 접종 여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면서도 가급적 모든 대상자가 접종받기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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