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날, 5인 이상 모임금지로 도심은 한산하고 주요 관광지에도 발길이 끊겨 전국은 일시 멈춤이 됐습니다. 명동성당은 성탄 대축일 미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했고, 대형 교회들도 성탄전야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했습니다.
▶ 얀센 600만·화이자 1,000만 명분 계약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600만 명분, 화이자와 천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구매를 완료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천만 명분을 합하면, 확보된 백신은 모두 2천 6백만 명분입니다.
▶ 복귀냐 정직이냐…오늘 밤 결론 날 듯
윤석열 검찰총장이 낸 2개월 정직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2차 심문이 진행 중입니다. 윤 총장에게 복귀라는 성탄절 선물이 될지, 정직이라는 악몽이 될지, 오늘 밤 가려집니다.
▶ 조국 딸 입학 취소?…"의사시험 볼 자격 박탈"
정경심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자 부산대 의전원은 최종 판결이 나온 뒤 딸의 입학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사단체는 딸의 의사 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단독] 단속 때 숨는 '비밀 객실' 갖추고 술판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자정이 넘도록 몰래 술판을 벌인 유흥업주와 손님 등 수십 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하면 숨을 수 있는 비밀 객실까지 만들어 놓고 영업했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단독] 대학가 모텔에 치료센터 설치…방역 '구멍'
방역당국이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서울의 대학가 인근 모텔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안내판과 방역부스도 없고, 근무자들은 마스크를 내리고 담배까지 피우고 있었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