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아내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법원의 징역 4년 선고에 대해 "너무도 큰 충격"이라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40분즘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정 교수 1심 판결은 너무나 큰 충격"이라며 "즉각 항소해서 다투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제가 법무장관에 지명되면서 이런 시련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나 보다"라며 "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모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같은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임정엽·권성수·김선희 부장판사)는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재판부는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는 정 교수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나,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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