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자정부터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내일 자정부터는 전국 식당에서 5명 이상 모이지 못합니다. 스키장과 해돋이 명소도 새해 1월3일까지 폐쇄되는데, 이번 특별대책은 지방자치단체가 완화할 수 없습니다.
▶ 청문회서 '백신 공방'…변창흠 '추가 의혹'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내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딸의 허위 인턴 의혹이 추가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 2시간 만에 종료…모레 2차 심문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심문이 열렸지만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양측이 징계 절차 위법성 등을 놓고 강하게 맞서자 모레 2차 심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 '편법 증여' 전봉민 탈당…"깊이 사죄"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아버님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남의 번호 적고 검사…수색 소동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적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남성이 4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역 노숙인이었는데, 소재 파악이 안 돼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천연 제품이라더니"…'헤나' 중금속 검출
천연 성분을 강조한 '헤나' 염색약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9개 제품 중 8개에서 기준치의 최대 만 배에 달하는 세균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