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간 진행된 회동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국회를 조속히 운영하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했고,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성의를 보여 달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주말 동안 민주당과 계속 접촉하겠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다음 주 월요일 오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단독 국회 개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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