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국정원법 개정안 통과를 저지하려고 어제 오후에 시작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뤄진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야권은 '공수부대 작전' '입법독재'라며 맹비난을 이어갔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재소집을 공식 요구하며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열차 운행 중지…"확산세 못 꺾으면 3단계"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출발 기지인 서울 수색역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향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활동을 전면 제한하는 3단계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 징계위 15일 재격돌…증인 8명 '변수'
어제 첫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오는 15일 다시 열립니다.
법무부와 윤 총장 측에 유리한 증인이 각각 4명씩 선정돼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 조두순, 내일 오전 6시 출소…"충돌 우려"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이 내일(12일) 오전 6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합니다. 법무부는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돼 법무부 관용차량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