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AH 공대지미사일 시험 장면 |
LAH는 적 탱크격멸 임무를 중심으로 공중강습부대 엄호, 위력 수색 등까지 가능한 무장헬기다. 국산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 기관총, 70㎜ 로켓탄 등을 탑재했다.
LAH가 이번에 받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한 중간 의사결정 절차다. 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한 이래 5년 6개월만에 이번 판정을 얻었다. 향후 후속 시험평가 등을 거쳐 '전투용 적합' 여부를 최종 판정받게된다. KAI는 2022년말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
↑ 국산 무장통합 기술이 적용된 LAH |
KAI 관계자는 "중형급 기동헬기 수리온에 이어 LAH 개발을 통해 고난이도 무장통합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철저한 후속 시험평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