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이 문재인 정권을 '귀태'라고 표현한 데 대해 여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 의원은 어제(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방침에 반대하는 글을 올리면서 "국민 삶을 피폐하게 하는 건 민주주의를 가장한 귀태,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정부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고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란 뜻인 귀태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은 7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었던 홍익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귀태'라는 표현을 썼다가 당시 새누리당의 반발로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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