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판문점 견학은 현행대로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판문점 견학의 변동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판문점 견학은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도 그에 상응하도록 실시해 시행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금보다 더 격상돼 3단계로 진입하면 판문점 견학을 중단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재개될 때부터 인원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됐고 코스도 딱히 조정할 만한 장소가 없다"며 "다만 T2(군사
앞서 통일부는 지난 4일 13개월 만에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견학 횟수와 인원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여 각각 하루 2차례, 회당 40명으로 조정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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