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의원 등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해 한 총리와 20여 분간 내일(10일) 열리는 '6월 범국민대회'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자유총연맹에서 이미 서울광장 집회 신고를 한 상태였다며 먼저 신고한 집회를 보호하는 원칙에 따라 서울시에서 자유총연맹 행사에 허가를 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한 총리가 나서 자유총연맹에 행사 취소를 권유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한 총리는 행사하라 마라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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