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가 76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내일부터 수도권 2단계…"당분간 확산세 지속"
내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겨울철 '3차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12월 11일 첫 접종…내년 5월쯤 집단면역"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최고책임자가 다음 달 11일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구의 70%가 면역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5월에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G20 정상들 "치료제·백신 공평보급에 전력"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 화상회의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대유행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 '공수처' 해법 찾을까…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공수처법'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여야 지도부의 물밑 접촉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매서운 아침 추위…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오늘(23일) 아침은 찬바람이 불며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9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 경기와 강원, 충청 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