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조기 격상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 순천 첫 2단계 격상…서강대 임시 폐쇄
마을 하나가 통째로 격리된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서강대는 학교를 임시 폐쇄하는 등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공공임대 11만호 공급…김포 등 추가규제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다세대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 11만 4,000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경기 김포와 부산 해운대 등 7곳은 규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 윤석열 방문조사 취소…"대검 협조 안 해"
법무부가 라임 펀드 사건 관련 보고 누락 의혹 등을 감찰하기 위한 윤석열 검찰총장 방문조사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법무부는 "대검찰청에서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대검은 "감찰 조사의 근거를 먼저 대라"고 맞섰습니다.
▶ [단독] 아내 운영 게임장에 방화…한밤 '대피소동'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아내가 운영하는 게임장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과 대치 끝에 붙잡혔습니다.
손님들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을 지른 남성은 전신에 화상일 입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찬 바람에 기온 '뚝'…초겨울 추위 시작
하루새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은 매우 춥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다음주부터는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