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모더나 백신 94.5% 효과…내년 봄 보급"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화이자와 달리 까다로운 냉동보관이 필요 없는 모더나 백신은 이르면 내년 봄에 일반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흘째 200명대…"4주 뒤 400명 확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이대로 간다면, 2~4주 뒤에는 하루에 최고 40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정부, 오늘 '수도권·강원 1.5단계' 발표
정부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확정합니다.
두 지역의 확산세가 뚜렷해 19일 자정부터 1.5단계로 격상하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 김해신공항 '백지화' 가닥…후폭풍 예상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오늘 김해신공항에 대한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실상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는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안을 주장한 부산시의 입장이 반영되는 셈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전국 곳곳 흐리고 비…초미세먼지 '나쁨'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밤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