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6일 핵심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한국판 뉴딜 예산이) 삭감될수록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은 디지털·저탄소 전환과 관련해 한국판 뉴딜과 매우 흡사하고, 중국도 수년 전부터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한국판 뉴딜을 성공시키는 것은 세계의 흐름에 앞서 가며 경제를 준비하는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야당의 태도에 대해 "야당들은 이유가 무엇이건 뉴딜 예산의 삭감을 목표로 삼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당이 해야 할 것은 첫째로 국민의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그린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신속히 마련해달라"며 "안전망 강화와 뉴딜 금융, 지역균형을 지원하는 입법과제도 성과를 내달라"고 전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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