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주재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당정청 연석회의를 겸해 열렸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K뉴딜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뉴딜 관련 상임위원장 및 간사 등 48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9월 제1차 전략회의는 뉴딜펀드 구상을 소개하고, 지난달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겸해 열린 2차 전략회의는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 기본정신에 포함하는 자리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진화를 거듭했고, 이제 구상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한국판 뉴딜의 진화·발전의 중심에 우리 당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라며 "피해갈 수 없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을 통한 경제 활로 개척, 안전망 구축을 통한 포용적 전환, 지역의 경제 활력 중심 역할 등 한국판 뉴딜의 정신을 소개한 뒤 "당과 국회의 역할에 매우 막중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폭넓게 창출해 달라"며 "정부는 당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그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며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