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를 대비한 우리 군의 예비병력인 예비군이, 창설 52년 만에 처음으로 원격훈련을 실시합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원격 훈련을 받으면 내년 훈련 시간을 두 시간 줄여 주기로 했습니다.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주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예비군훈련이 원격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예비군에서 원격훈련이 실시되는 것은 1968년 예비군 창설 후 처음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9월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취소한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된 올해 예비군훈련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21일 24시까지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실시합니다."
원격훈련은 올해 기준 1년 차 이상 예비군 중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며,
수강 완료시 내년도 예비군훈련 2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MBN #MBN종합뉴스 #예비군 #코로나19 #원격예비군훈련 #김주하앵커 #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