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기후변화 대응 등 공통의 관심 사안을 두고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이후 이튿날에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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