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게 할 말이 있다며 국회 브리핑실에 등장한 정의당 대변인, 그런데 갑자기 노래 한 소절을 불렀습니다.
유명 트로트 가수의 곡을 개사한 건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장태수 / 정의당 대변인
-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먹튀를 하지 말라고, 훈수를 둔다고.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상입니다."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책임 논란에 휩싸인 이 의원이 전날(9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경영난을 겪는 쌍용차와 관련해 정부에 이런 저런 훈수를 두자 이걸 비꼰 겁니다.
▶ 인터뷰 : 이상직 / 무소속 의원 (어제)
- "제가 정책 세 번째 안을 제안하겠습니다. 그 (쌍용차를) 매각하지 마시고요, 먹튀 하니까. 워크아웃과 회생 절차를 한 다음에 인적 분할을 하세요. 쌍용차가 살 길은 그거라고 생각하는데 부총리 생각은 어떠세요?"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어제)
- "개별 기업에 투자 유치라든가 처리 문제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긴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한편,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민들에게 선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전북선관위는 이 의원의 선물을 받은 24명에게 과태료 1,36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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