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청와대도 공식 반응을 준비 중입니다.
바이든 후보와의 통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국 방문 등도 조율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
청와대 반응과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기자 】
청와대는 아직 공식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소송으로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을 기하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입장을 내기 위한 준비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관계를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점에 바이든 후보와 전화통화를 추진할 전망입니다.
또한, 바이든 후보의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 이후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관계와 중단된 북미 비핵화 협상, 방위비 협상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차기 미국 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와는 직접적인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바이든 후보가 가장 인연이 깊은 인물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고 대북 포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바 있어 북미관계 개선에도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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