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해 온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는 이제 대한민국의 4·15 부정선거가 단지 의혹이나 음모론, 또는 주장이 아니라고 느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민 전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7월 미시간에서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된 2만 장의 가짜 운전면허증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뉴욕에서는 사망자 이름으로 발급된 민주당 투표지가 발견됐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웬 남자가 개표되지 않은 다량의 투표용지를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내비췄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이제야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새벽까지 뒤처져 있던 바이든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미시간에서는 92% 개표 속에 바이든이 49.5% 득표율을 얻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8.8%)을 0.7%포인트 차이로 앞섭니다. 97%의 개표가 이뤄진
한편, 지난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 을에 출마한 민 전 의원은 총선 이후 "여러 지역구에서 관외 사전투표 득표수 대비 관내 사전투표 득표수 비율이 일치한다", "선관위가 사전투표 인원을 부풀렸다"며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