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연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무력도발이 발생하면 즉각 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무력 도발에 대해 단호한 대응책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지난 연평해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우리 군의 대응은 북한의 타격 방법과 수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선 북한이 경비정의 함포나 어뢰로 아군 고속정이나 구축함을 선제공격할 경우
우리 군은 해군 함정들의 함포와 전투기로 즉각적인 보복에 나설 계획입니다.
북측의 전투기가 우리 해군의 함정을 공격할 경우에는 실시간 직접 타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구와 오산의 대공레이더가 북측의 전투기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가 북측 전투기를 격추하게 됩니다.
그러나 북한이 해안기지 등에서 해안포와 미사일로 공격할 경우 직접적인 반격은 어려워집니다.
반격 범위가 북한의 육상기지로 확대하면 대규모 국지전으로 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보복조치로 군사분계선 근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무력 도발이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강력한 대응 준비에는 빈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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