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전기, 수소차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습니다.
2025년까지 2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현대차는 새 역사를 쓴 기업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용 수소차 넥쏘를 타고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5년이 전기 수소차 시장을 선도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북미, 유럽 진출도 촉진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구매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공공기관이 새로 사는 차와 기관장 차량은 모두 전기 혹은 수소차로 바꾼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 공장을 둘러보고 미래차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도 탑승해 기술력을 실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식사를 한다든지 이렇게 자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책을 읽는다든지, 차를 마신다든지 주행의 자유로움이 있는….) "
문 대통령은 총 17번째이자 회장 취임 후 처음 만난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반갑게 인사하고 "현대차는 새 역사를 쓴 기업"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우리 회장님" (박수) -
이번 방문은 문 대통령의 7번째 한국판뉴딜 현장 점검으로 청와대는 뉴딜 관련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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