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오늘(28일) 아침 봉하마을 분향소에 직접 나와 조문객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권 여사는 오전 7시20분쯤 봉하마을회관 앞에 설치된 공식 분향소에 나와 노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하고, 상주 역
검정 상복차림을 한 권 여사는 이어 조문객과 자원봉사자들을 향해서도 두 차례나 허리를 숙여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권 여사가 분향소에 직접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