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던 6월 임시국회는 다음 달 8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로 내정된 김정훈 의원은 6월 국회는 애초 일정에서 일주일 정도 연기해 개회하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고,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6월 국회 개회는 너무 늦어지면 안 되는 만큼 8일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 때문에 다음 달 3~4일쯤 의원 연찬회를 열어 6월 국회 대비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현충일까지는 아무래도 애도기간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여야가 협상하겠지만 8일부터 개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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