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제공조를 통한 핵확산 금지노력에 대한민국이 동참하게 된 것은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PSI 참여 결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PSI 참여는 실익도 없고 북한을 자극할 뿐 결코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도 동해와 서해 상에서 실질적인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반해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PSI에 참여한다니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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