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혁신기업가라고 언급하며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이건희 회장은 도전과 혁신, 인재경영으로 삼성을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국내 1등이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국민적인 자부심과 글로벌 DNA를 심어줬다"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며 삼성을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한 것이 고 이 회장 기업가정신의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 이 회장이 평생 실천하려 했던 기업가정신은 후대 기업인에게 귀감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추모의 마음을 유가족과 삼성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회장 고 이건희는 지난 25일 별세하며 많은 인사가 조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안치돼 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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