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987년 취임 당시 이건희 회장 [사진 = 삼성전자 제공] |
양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987년 회장 취임 후 자주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 오셔서 사원들을 격려해 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회장은) 반도체 사업은 '양심산업'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여러분 손에 달렸다'라고 사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소명의식을 심어주셨다"며 "과감한 7.4제 도입으로 일과 후 학업을 병행하고자 했던 사원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사내대학을 만들어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그 뜻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이어 "일본의 반도체 소재규제를 앞세운 경제 침략에서도,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에서도, 한국판 뉴딜이라는 대한민국 과업 앞에서도 반도체 패권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우뚝 세울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반도체인의 신조로 위로의 마음을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양 최고위원이 이날 공개한 '반도체인의 신조'.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큰 목표를 가져라 ▲일에 착수하면 물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