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유엔은 오늘날 한국을 있게 한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일흔다섯 번째 유엔의 날(UN Day)"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한국전쟁으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일 때 195만여 명의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결코 유엔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제 대한민국은 유엔 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평화를 만드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유엔이 실현하고자 하는 자유와 평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손을 내밀겠다"고 약속하면서 글을 맺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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