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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갤럽] |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3%로, 전주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45%였고, 모름·응답 거절이 6%, '어느 쪽도 아님'이 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32%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복지 확대(5%)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4%)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등이 뒤를 이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연령별로 봤을 때는 30대와 40대에서 '현재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0%를 넘겼다. 반면 18~29세와 50대, 60대에서 40%가 넘게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포인트 내린 3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떨어진 17%였고, 정의당 6%, 열린민주당 4%, 국민
무당층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4%로 지난 4월 총선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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