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형식이 국민장으로 확정됐습니다.
공동 장례위원장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결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질문 1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집니다.
장례는 7일장으로 진행되며 고인이 유서에서 남긴 유지에 따라 화장하고, 장지는 봉하마을로 결정됐습니다.
공동 장례위원장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결정됐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전직 대통령 예우에 소홀함 없도록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이명박 대통령도 최대한 예의를 갖춰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장은 국민장 장의 위원회가 조직돼 장례 문제 일체를 맡게 됩니다.
또 전국 각 지역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발인 일에는 조기가 게양되며, 3대 종교가 모두 참여하는 합동 종교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국민장은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돌아가셨을 때에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추모와 애도의 심정을 담아 거행하는 장례 형식입니다.
역대 전직 대통령 중 최규하 전 대통령의 장례가 5일간 국민장으로 치러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재외공관 150여 곳에 장례사항을 알리고 해외조문사절과 관련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무총리실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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